'쿠어스필드 완벽 정복' 류현진, COL전 6이닝 무실점...ERA 1.66
입력 : 2019.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에게 쿠어스필드는 없었다.

류현진은 1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동안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쿠어스필드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점은 1.66으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까다로운 타구들이 나왔지만 내야진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3회 첫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토니 월터스에게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투수 타석에 들어선 헤르만 마르케즈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찰리 블랙몬에게 2루수 키를 넘는 안타를 허용했다. 결정적 실점 위기에서 코디 벨린저의 어깨가 빛났다. 벨린저는 타구를 잡고 기가 막힌 홈송구를 선보이며 실점 위기에서 류현진을 구해냈다.

4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2사 후 데이빗 달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속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류현진은 욘더 알론소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다시 위기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5회와 6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