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헤르만 마르케즈(콜로라도 로키스)가 명품 투수전으로 쿠어스필드를 수놓았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윌 스미스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마르케즈도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맞섰다.
예상치 못한 투수전이었다.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해 타 구장보다 타구가 멀리 나간다. 또 투수들의 피로도가 빨리 쌓여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손꼽힌다.
리그 전체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는 류현진도 지난달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피홈런을 3개나 맞았다. 앞선 양 팀간의 두 경기에서도 총 23득점이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승부의 초점은 어느 팀이 상대 선발 투수를 먼저 끌어내리느냐였다. 하지만 양 팀 선발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마르케즈는 변화구를 바탕으로 많은 탈삼진을 뽑아냈다.
계획에 의해 혹은 의도치 않은 부상에 의해 양 팀 선발 투수의 투수전은 6이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호투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윌 스미스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마르케즈도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맞섰다.
리그 전체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는 류현진도 지난달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피홈런을 3개나 맞았다. 앞선 양 팀간의 두 경기에서도 총 23득점이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승부의 초점은 어느 팀이 상대 선발 투수를 먼저 끌어내리느냐였다. 하지만 양 팀 선발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마르케즈는 변화구를 바탕으로 많은 탈삼진을 뽑아냈다.
계획에 의해 혹은 의도치 않은 부상에 의해 양 팀 선발 투수의 투수전은 6이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호투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