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디언스’ 푸이그, 첫 경기서 2루타...3타수 1안타 1도루
입력 : 2019.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야시엘 푸이그가 첫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푸이그는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푸이그는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데뷔전을 마쳤다.

푸이그는 지난달 31일 트레이드 시장 마감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팀을 옮긴 지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푸이그는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푸이그는 팀이 0-2로 뒤진 4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푸이그는 상대 선발 게릿 콜의 4구째를 노려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희생 플라이 때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푸이그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푸이그는 8회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팀이 1-7로 뒤진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휴스턴이 클리블랜드를 7-1로 제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