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FA 예상, “RYU, 좋은 시즌 보내지만 부상과 나이가...”
입력 : 2019.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다음 시즌 류현진(LA 다저스)의 대형 FA계약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계약 규모를 예측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FA 순위 5위에 올려놓으며 “이제 8월에 접어들었지만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가장 많은 이닝(135.2)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1.53의 평균자책점, 9이닝당 볼넷 비율 1.1개를 기록하며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그를 잡기에 괜찮은 요소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을 전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대형 계약이 힘든 이유도 전했다. “물론 류현진의 수술 이력과 잠재력은 제한된다. 그는 다가오는 2020년 33세가 된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기 힘들 것이다. 2년간 4,000만 달러를 예상한다”며 부상 이력과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대형 계약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FA 예상 순위 (CBS 스포츠)
1위 게릿 콜 (휴스턴 애스트로스)
2위 앤서니 렌던 (워싱턴 내셔널스)
3위 매디슨 범가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위 잭 휠러 (뉴욕 메츠)
5위 류현진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