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공 자체는 좋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전날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이영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공 자체는 좋았기에 문제는 없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경험이 부족할 뿐이다. 앞으로 투수 코치진과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확실한 루틴이 잡혀야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전날 이영하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다가 결정구에서 가운데 몰리는 공을 던지는 바람에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키움 타자들이 실투를 안 놓치고 잘 쳤을 뿐, 이영하의 공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영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이영하는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현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아직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컨디션을 빨리 회복해 가을에라도 돌아와 준다면 좋겠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올 시즌 등판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뉴시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전날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이영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공 자체는 좋았기에 문제는 없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경험이 부족할 뿐이다. 앞으로 투수 코치진과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확실한 루틴이 잡혀야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영하는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현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아직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컨디션을 빨리 회복해 가을에라도 돌아와 준다면 좋겠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올 시즌 등판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