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강정호(32)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베테랑 스포츠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알렉산더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샌안토니오 미션스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샌안토니오 미션서는 밀워키 산하의 트리플A 팀이다.

이 사진 안에는 강정호가 다른 선수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보인다. 강정호가 팀에 입단하지는 못한 채 함께 훈련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 기자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을뿐 강정호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알렉산더 기자는 미션스의 훈련 사진 트윗 후 강정호에 대한 트윗을 별도로 다시 올렸다. 그의 트위터를 본 팬들이 강정호에 대해 질문을 했는지 그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목요일 밤(현지시간)까지도 강정호가 팀과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공식 발표가 있을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185타석 동안 타율 0.169에 그쳤고, 이달 초 방출돼 현재 무적 상태다.

사진=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