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커뮤니티, “사이영 후보 RYU, 미래가 불투명할 때가 있었지”
입력 : 2019.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32, LA 다저스)의 과거를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브레이커’는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후보들에 대해 다루며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사이트는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압도하고 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6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0.94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로 저스틴 벌렌더(0.81)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의 7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선봉에 서있다. 류현진이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968년 밥 깁슨의 1.12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타이브레이커’는 “류현진은 기록보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월드시리즈 진출 뿐만 아니라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개인 기록보다 팀에 헌신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전했다.

사이트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부침을 겪던 시절도 언급했다.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미래가 궁금하던 때가 있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6년에는 단 한차례 등판했다”고 말했다.

‘타이브레이커’는 “류현진은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달을 비웠다. 하지만 2018시즌 15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그가 돌아왔을 때 얼마나 좋을 투수인지 보여줬다”며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류현진은 모습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그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1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의 놀라운 활약을 했다”며 부상 이후 확실한 다저스의 1선발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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