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여의도] 김현세 기자= "얼굴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틱톡(TikTok) 인기구단 상을 탔다. 인기선수는 투수 이영하가 선정됐다.
이영하는 올 시즌 29경기 나와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잘 던져 두산이 통합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프리미어12에서 전천후 역할을 맡아 한국 야구 대표팀 마운드를 잘 지켰다.
김태룡 두산 단장과 함께 단상 위로 오른 이영하는 인기선수 자격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팬 분들이 뽑아 주셔서 의미 있는 상"이라며 "올 시즌 하고 싶던 통합우승도 하게 돼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영하가 기특한지 "우리 선수이지만, 프리미어12에서 잘 던지는 걸 보면서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축하 등 메시지도 따로 주고 받았는지 묻자 "보내긴 하는데 답이 없다. 영하야 메시지 보내면 답 좀 해라"라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이영하는 "제가 떨려서…"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김 단장은 "단장실에도 마음대로 들어 오지 않느냐"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이영하는 자신의 인기 비결을 묻자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당히 말하더니 "(얼굴 외 다른 매력으로) 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정)수빈 (허)경민이 형이 인기가 많다"고 슬쩍 회피했다.
수비상을 탄 정수빈은 "내 인기는 끝난 것 같다"며 "이제 영하나 (함)덕주의 시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틱톡(TikTok) 인기구단 상을 탔다. 인기선수는 투수 이영하가 선정됐다.
이영하는 올 시즌 29경기 나와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잘 던져 두산이 통합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프리미어12에서 전천후 역할을 맡아 한국 야구 대표팀 마운드를 잘 지켰다.
김태룡 두산 단장과 함께 단상 위로 오른 이영하는 인기선수 자격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팬 분들이 뽑아 주셔서 의미 있는 상"이라며 "올 시즌 하고 싶던 통합우승도 하게 돼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영하가 기특한지 "우리 선수이지만, 프리미어12에서 잘 던지는 걸 보면서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축하 등 메시지도 따로 주고 받았는지 묻자 "보내긴 하는데 답이 없다. 영하야 메시지 보내면 답 좀 해라"라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이영하는 "제가 떨려서…"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김 단장은 "단장실에도 마음대로 들어 오지 않느냐"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이영하는 자신의 인기 비결을 묻자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당히 말하더니 "(얼굴 외 다른 매력으로) 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정)수빈 (허)경민이 형이 인기가 많다"고 슬쩍 회피했다.
수비상을 탄 정수빈은 "내 인기는 끝난 것 같다"며 "이제 영하나 (함)덕주의 시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