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 MLB 세컨드 팀…CY 다툰 디그롬 슈어저 퍼스트 팀
입력 : 2019.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류현진이 올(All) MLB 세컨드 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올 MLB 퍼스트와 세컨드 팀으로 꼽힌 선수를 발표했다. 투표는 팬 50% 전문가 50%로 진행했고, 리그 구분 없이 최고 선수를 뽑았다.

퍼스트 팀 선발 투수는 휴스턴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를 필두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뽑혔다.

그 외 포수는 JT 리얼무토, 1루수 피트 알론소, 2루수 DJ 르메이휴, 3루수 앤서니 렌던, 유격수 잰더 보가츠,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코디 벨린저, 크리스티안 옐리치, 그리고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스가 선정됐다.

퍼스트 팀 중간 투수는 샌디에이고 커비 예이츠와 밀워키 조시 헤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오른 디그롬과 슈어저가 퍼스트 팀에 뽑혔는가 하면,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 잭 플라허티, 마이크 소로카 등과 함께 세컨드 팀에 뽑혔다.

엠엘비닷컴(MLB.com)은 류현진을 두고 "1년 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모험을 걸었다"며 "그런데도 메이저리그 통틀어 최고 평균자책점(2.32)를 남겼고, 데뷔 시즌이던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29경기 나와 182.2이닝을 던졌다"고 소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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