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류현진, 추신수 동료' 포사이드,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
입력 : 2020.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로건 포사이드가 올해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3일(한국 시간) MLB 인사이더의 크리스 코티요는 베테랑 2루수 로건 포사이드(33)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도 초청받은 포사이드는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2루수 진 세구라(29), 3루수 스캇 킹어리(25)가 있는 내야진에 베테랑으로서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11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데뷔한 포사이드는 통산 958경기에 출장해 70홈런 305타점, 타율 0.246, OPS 0.698을 기록한 베테랑 2루수다. 데뷔 후 평범했지만 지난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홈런 17개, 타율 0.281, OPS 0.804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팬들에게는 류현진의 前 소속팀 다저스와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에서 같이 뛰어 익숙하다.
다저스는 2017년 당시 주전 2루수 체이스 어틀리를 대체하기 위해 포사이드를 영입했지만 타율 0.224, OPS 0.678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포사이드는 지난해 텍사스에서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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