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이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선수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32)의 영향을 받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이름이 여전히 팀을 끌어올리고, 류현진이 클럽하우스와 경기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29번의 선발 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와 사이영 상 2위에 선정됐다. 이런 활약으로 FA였던 올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한국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에이스에 대한 토론토 선수단의 기대도 남다르다.
마무리 켄 자일스는 류현진의 영입 이후 변화한 팀의 사고방식에 대해 말했다.
그는 "물론 변화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우리 팀의 주요 문제점은 투수였다. 류현진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에게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다. 이것은 좋은 일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야수 랜달 그리칙은 "류현진의 가치는 빠른 공에 있지 않다. 그는 어떻게 던져야 할 지 아는 선수고, 어린 선수 뿐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칠 것이다. 그는 모든 선수들에게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류현진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그리칙의 평가는 유효했다. 토론토의 투수 유망주들은 앞다퉈 류현진에게 뭔가를 얻어가길 바랐다.
올해 5선발 경쟁에 뛰어들 라이언 보루키는 "류현진에게 커터를 물어볼 수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커터를 장착한 이후 많은 성공을 거뒀고, 나 또한 지난해 관심을 갖던 구종이어서 그에게 물어볼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보루키는 "모든 이들이 정말로 흥분해 있다"고 말을 덧붙이면서 "우리는 전도유망한 팀이고, 베테랑 선수들은 우리에게 알맞은 퍼즐 조각과 같다. 클럽하우스에서 겪었던 경험과 경기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 그들의 모습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트렌트 쏜튼도 류현진의 계약 소식은 굉장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승리를 기대하고 있고, 경쟁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베테랑 투수를 데려온 것은 좋은 징조다. 팀의 이런 움직임은 젊은 투수들에게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팀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또한 "우리는 에이스를 가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류현진을 평가한 몬토요 감독은 "우리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선발 투수를 가졌다. 팀에 있어 최고의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토의 선택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32)의 영향을 받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이름이 여전히 팀을 끌어올리고, 류현진이 클럽하우스와 경기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29번의 선발 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와 사이영 상 2위에 선정됐다. 이런 활약으로 FA였던 올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한국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에이스에 대한 토론토 선수단의 기대도 남다르다.
마무리 켄 자일스는 류현진의 영입 이후 변화한 팀의 사고방식에 대해 말했다.
그는 "물론 변화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우리 팀의 주요 문제점은 투수였다. 류현진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에게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다. 이것은 좋은 일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야수 랜달 그리칙은 "류현진의 가치는 빠른 공에 있지 않다. 그는 어떻게 던져야 할 지 아는 선수고, 어린 선수 뿐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칠 것이다. 그는 모든 선수들에게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류현진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그리칙의 평가는 유효했다. 토론토의 투수 유망주들은 앞다퉈 류현진에게 뭔가를 얻어가길 바랐다.
올해 5선발 경쟁에 뛰어들 라이언 보루키는 "류현진에게 커터를 물어볼 수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커터를 장착한 이후 많은 성공을 거뒀고, 나 또한 지난해 관심을 갖던 구종이어서 그에게 물어볼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보루키는 "모든 이들이 정말로 흥분해 있다"고 말을 덧붙이면서 "우리는 전도유망한 팀이고, 베테랑 선수들은 우리에게 알맞은 퍼즐 조각과 같다. 클럽하우스에서 겪었던 경험과 경기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 그들의 모습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트렌트 쏜튼도 류현진의 계약 소식은 굉장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승리를 기대하고 있고, 경쟁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베테랑 투수를 데려온 것은 좋은 징조다. 팀의 이런 움직임은 젊은 투수들에게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팀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또한 "우리는 에이스를 가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류현진을 평가한 몬토요 감독은 "우리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선발 투수를 가졌다. 팀에 있어 최고의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토의 선택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