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키 베츠 트레이드가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27, 보스턴 레드삭스)와 데이빗 프라이스(34, 보스턴 레드삭스)의 반대 급부로 외야 유망주 알렉스 버듀고(23, LA 다저스), 유격수 유망주 지터 다운스(21, LA 다저스) 그리고 포수 유망주 코너 웡(23, LA 다저스)이 포함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존에 거론되던 버듀고 외에 다운스 MLB.COM 선정 전체 44위 유망주이며, 웡은 포수, 2루수, 3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더블 A에서 뛰고 있다.

이어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 또한 보스턴과 다저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의 삼각 트레이드가 각각의 딜로 나눠져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31)와 현금을 미네소타에게 내주고, 브루스더 그라테롤(21)과 또다른 유망주를 미네소타로부터 얻는다. 메디컬 테스트 또한 통과돼 곧 정확한 소식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 트레이드에 영향을 받아 멈춰져있던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작 피더슨(27) 트레이드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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