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4년 전 뉴욕 양키스 팬들을 떨게 했던 호세 바티스타, 에드윈 엔카나시온, 조시 도날드슨은 더이상 토론토에 없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SB 네이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직 뉴욕 양키스에 대적하긴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4년 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에서 뛰었던 토론토 선수들은 모두 사라졌으며, 대신 역동적이고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플라이볼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기대보단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체는 예상 성적을 언급하며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 실망하긴 이르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야구 매체 팬그래프의 스티머 시스템은 게레로 주니어의 올해 조정득점생산력(wRC+)를 127로 예상하며, 지난해의 105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wRC+ 예상 변화 폭은 전체 메이저리그 타자 중 2번째로 높은데 이는 게레로 주니어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다.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마찬가지로 스티머 시스템을 인용해 류현진을 제외하고는 fWAR이 2.0 이상 기대되는 투수들이 없다며 섣부른 기대를 하지 않도록 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건강할 때는 매우 좋았다고 인정했지만 타자 친화적인 지구로 와 부상없이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함께 나타냈다.
현실적인 면을 집으면서도 토론토의 좋은 유망주들과 여유 있는 연봉 체계를 근거로 미래는 밝게 내다봤다.
현재 토론토는 타자에는 보 비셋, 캐반 비지오, 투수에는 네이트 피어슨, 시몬 우즈 리차드슨 등이 있어 원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 만큼의 훌륭한 유망주들을 갖고 있다. 또한, 트레이드 마감 기한에 활용할 좋은 투수들 또한 존재하며, 1차 사치세 한도까지 약 1억 달러의 여유가 있는 것도 장점으로 뽑혔다.
매체는 매년 예상보다 조금씩 팀 재건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토론토의 롤모델로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 2017년의 양키스를 뽑았다. 토론토 어린 타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투수 부문을 트레이드로 적극적으로 향상시킨다면 좀더 빠르게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점도 호재로 판단했다.
얼마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의 올해 성적을 79승 83패로 예측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SB 네이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직 뉴욕 양키스에 대적하긴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4년 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에서 뛰었던 토론토 선수들은 모두 사라졌으며, 대신 역동적이고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플라이볼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기대보단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체는 예상 성적을 언급하며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 실망하긴 이르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야구 매체 팬그래프의 스티머 시스템은 게레로 주니어의 올해 조정득점생산력(wRC+)를 127로 예상하며, 지난해의 105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wRC+ 예상 변화 폭은 전체 메이저리그 타자 중 2번째로 높은데 이는 게레로 주니어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다.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마찬가지로 스티머 시스템을 인용해 류현진을 제외하고는 fWAR이 2.0 이상 기대되는 투수들이 없다며 섣부른 기대를 하지 않도록 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건강할 때는 매우 좋았다고 인정했지만 타자 친화적인 지구로 와 부상없이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함께 나타냈다.
현실적인 면을 집으면서도 토론토의 좋은 유망주들과 여유 있는 연봉 체계를 근거로 미래는 밝게 내다봤다.
현재 토론토는 타자에는 보 비셋, 캐반 비지오, 투수에는 네이트 피어슨, 시몬 우즈 리차드슨 등이 있어 원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 만큼의 훌륭한 유망주들을 갖고 있다. 또한, 트레이드 마감 기한에 활용할 좋은 투수들 또한 존재하며, 1차 사치세 한도까지 약 1억 달러의 여유가 있는 것도 장점으로 뽑혔다.
매체는 매년 예상보다 조금씩 팀 재건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토론토의 롤모델로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 2017년의 양키스를 뽑았다. 토론토 어린 타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투수 부문을 트레이드로 적극적으로 향상시킨다면 좀더 빠르게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점도 호재로 판단했다.
얼마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의 올해 성적을 79승 83패로 예측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