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쓰쓰고 요시토모(28, 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뜨거웠던 쓰쓰고의 스프링캠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스프링캠프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탬파베이 선수는 드물었다는 매체의 얘기를 입증하듯, 쓰쓰고의 타격 연습 장면에는 스무 명 이상의 일본 언론인과 다수의 현지 기자들이 몰렸고, 이 중엔 버스터 올니, 켄 로젠탈 같은 유명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
스튜어트 스텐버그 구단주와 에릭 니앤더 사장 등 탬파베이 구단 간부들 또한 쓰쓰고의 연습 장면을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정작 당사자인 쓰쓰고는 이런 관심에 "매우 익숙하다. 솔직히 긴장보다는 흥분이 된다"며 덤덤한 심정을 드러냈다.
쓰쓰고에 대한 동료 선수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쓰쓰고와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고,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쓰쓰고는 클럽하우스에서 재밌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이미 유대감을 형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탬파베이의 외야를 담당하고 있는 케빈 키어마이어와 오스틴 메도우즈는 쓰쓰고의 계약 후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담긴 유튜브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메도우즈는 쓰쓰고를 "짐승같았다"고 표현하면서 "쓰쓰고는 운동 후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내겐 꽤 좋아 보였다"는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쓰쓰고는 듣기 좋은 스윙폼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해 기쁘다"며 환영했다.
아직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쓰쓰고도 이런 동료들에게 편안히 다가가려 노력 중이다. 케빈 캐시 감독은 "쓰쓰고의 적응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 말하면서 "난 이미 그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직원, 코치, 선수들과 얘기하며 저녁을 먹으러 가는 모습을 봤다"며 쓰쓰고의 친화력을 칭찬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캡처
1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뜨거웠던 쓰쓰고의 스프링캠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스프링캠프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탬파베이 선수는 드물었다는 매체의 얘기를 입증하듯, 쓰쓰고의 타격 연습 장면에는 스무 명 이상의 일본 언론인과 다수의 현지 기자들이 몰렸고, 이 중엔 버스터 올니, 켄 로젠탈 같은 유명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
스튜어트 스텐버그 구단주와 에릭 니앤더 사장 등 탬파베이 구단 간부들 또한 쓰쓰고의 연습 장면을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정작 당사자인 쓰쓰고는 이런 관심에 "매우 익숙하다. 솔직히 긴장보다는 흥분이 된다"며 덤덤한 심정을 드러냈다.
쓰쓰고에 대한 동료 선수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쓰쓰고와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고,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쓰쓰고는 클럽하우스에서 재밌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이미 유대감을 형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탬파베이의 외야를 담당하고 있는 케빈 키어마이어와 오스틴 메도우즈는 쓰쓰고의 계약 후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담긴 유튜브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메도우즈는 쓰쓰고를 "짐승같았다"고 표현하면서 "쓰쓰고는 운동 후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내겐 꽤 좋아 보였다"는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쓰쓰고는 듣기 좋은 스윙폼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해 기쁘다"며 환영했다.
아직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쓰쓰고도 이런 동료들에게 편안히 다가가려 노력 중이다. 케빈 캐시 감독은 "쓰쓰고의 적응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 말하면서 "난 이미 그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직원, 코치, 선수들과 얘기하며 저녁을 먹으러 가는 모습을 봤다"며 쓰쓰고의 친화력을 칭찬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