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일명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메이저리그 개막일 역시 연기됐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를 중단하고,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정규 시즌을 최소 2주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30개 구단 관계자와 긴급 회의를 가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우리의 수백만 열성 팬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시범 경기 중단 및 정규 시즌 연기를 결정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개막까지 여유가 있었던 탓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 측은 정규 시즌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했다. 하지만 북미 지역에서도 급격히 코로나-19가 퍼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가능한 한 빠르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변경된 일정 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태가 진정되길 희망했다.
메이저리그 경기 뿐 아니라 마이너리그 경기 역시 연기됐으며, 이번 달 말 예정됐던 미국 애리조나 주 투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전같은 경우는 무기한 연기됐다.
비슷한 시간,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과 미국 프로 축구(MLS)도 리그 중단을 발표하면서 북미 5대 스포츠는 2월 초 끝난 미국프로풋볼(NFL) 외에는 모두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를 중단하고, 3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정규 시즌을 최소 2주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30개 구단 관계자와 긴급 회의를 가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우리의 수백만 열성 팬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시범 경기 중단 및 정규 시즌 연기를 결정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개막까지 여유가 있었던 탓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 측은 정규 시즌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했다. 하지만 북미 지역에서도 급격히 코로나-19가 퍼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가능한 한 빠르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변경된 일정 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태가 진정되길 희망했다.
메이저리그 경기 뿐 아니라 마이너리그 경기 역시 연기됐으며, 이번 달 말 예정됐던 미국 애리조나 주 투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전같은 경우는 무기한 연기됐다.
비슷한 시간,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과 미국 프로 축구(MLS)도 리그 중단을 발표하면서 북미 5대 스포츠는 2월 초 끝난 미국프로풋볼(NFL) 외에는 모두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