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가 4월 이후로 미뤄지는 것이 거의 확실시됐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내렸다. CDC가 앞으로 약 8주 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미국 내 스포츠는 최소 4월까지는 재개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권고된 행사의 종류에는 회의, 축제, 퍼레이드, 결혼식을 비롯해 '스포츠 행사'가 포함돼 있다. 또한, CDC는 어떤 크기의 행사라도 취약한 집단을 보호하고, 손 위생, 거리를 유지하는 지침을 준수해야만 진행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단체 행사에 대한 기준 자체가 강화됐음을 알렸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새로운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 유입을 줄이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4월 10일 개막을 희망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바람도 무너졌고, 여러 매체는 메모리얼 데이(미국의 현충일, 5월 마지막 주 월요일)가 포함된 주말이 돼야 메이저리그 개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아침 기준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총 3000 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62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군과 접촉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으며, 오늘 아침에는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내렸다. CDC가 앞으로 약 8주 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미국 내 스포츠는 최소 4월까지는 재개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새로운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 유입을 줄이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4월 10일 개막을 희망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바람도 무너졌고, 여러 매체는 메모리얼 데이(미국의 현충일, 5월 마지막 주 월요일)가 포함된 주말이 돼야 메이저리그 개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아침 기준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총 3000 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62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군과 접촉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으며, 오늘 아침에는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