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감독,''스탠튼 시즌 시작할 준비됐다''
입력 : 2020.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종아리 부상으로 신음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 시간) MLB.COM에서 양키스를 전담하는 브라이언 호크는 "내일 스프링캠프가 열린다면 스탠튼은 나설 수 있을 정도"라고 얘기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약 한달 전, 스탠튼은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으로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으로부터 개막일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얘기를 들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일명 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최소 5월 중순까지 미뤄져, 시즌이 재개된다면 스탠튼은 정상적으로 개막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스탠튼은 건강하다면 홈런왕과 MVP에 꾸준히 도전할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런 가치를 인정 받아 마이애미 시절 13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2018년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한 스탠튼은 첫 해 158경기에 출전하며 38홈런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4차례 부상을 당하며 18경기만을 소화했다.

또다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개막일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전 가능할 것 같다"고 스탠튼의 부상 소식을 갱신하면서 "물론 중단된 기간 동안 스탠튼이 개인 운동을 하면서 더이상 부상을 당하지 않았을 때의 얘기"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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