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뛰어난 스프링캠프 성적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탓에 선발 경쟁에서 뒤처진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안타까워하는 것은 현지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25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 연고 팀의 올해 모습을 예상했다. 카디널스 선수로는 딜런 카슨, 폴 골드슈미트 등을 나열하면서 김광현을 마지막으로 언급했다. "올해 김광현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보다 더 많이 선발로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한 매체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화는 없지만 느낌이 별로 좋진 않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가 마르티네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을 제외하면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동안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마르티네스 역시 몸 상태에 의문을 갖는 이에게 화답하듯 날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던 만큼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부상 공백을 무난히 메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마이콜라스가 천천히 복귀해도 충분한 시간이 생겼다.
매체는 시즌 개막 전 있을 준비 기간을 '스프링캠프-2'라고 부르면서, 그 기간이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다시 한번 경쟁할 때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 경쟁의 승리자로 "그는 김광현을 불펜으로 밀어내기에 충분한 스터프를 지니고 있다"며 마르티네스를 예상했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 김광현은 4경기 동안 8이닝 1볼넷 11삼진, 피안타율 0.172, WHIP 0.75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4경기에 나서 13이닝 6볼넷 13삼진, 피안타율 0.265, WHIP 1.46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5.54로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거 세인트루이스 최고 유망주였던 시절의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광현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MLB.COM 캡처
25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 연고 팀의 올해 모습을 예상했다. 카디널스 선수로는 딜런 카슨, 폴 골드슈미트 등을 나열하면서 김광현을 마지막으로 언급했다. "올해 김광현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보다 더 많이 선발로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한 매체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화는 없지만 느낌이 별로 좋진 않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가 마르티네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을 제외하면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동안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마르티네스 역시 몸 상태에 의문을 갖는 이에게 화답하듯 날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던 만큼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부상 공백을 무난히 메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마이콜라스가 천천히 복귀해도 충분한 시간이 생겼다.
매체는 시즌 개막 전 있을 준비 기간을 '스프링캠프-2'라고 부르면서, 그 기간이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다시 한번 경쟁할 때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 경쟁의 승리자로 "그는 김광현을 불펜으로 밀어내기에 충분한 스터프를 지니고 있다"며 마르티네스를 예상했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 김광현은 4경기 동안 8이닝 1볼넷 11삼진, 피안타율 0.172, WHIP 0.75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4경기에 나서 13이닝 6볼넷 13삼진, 피안타율 0.265, WHIP 1.46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5.54로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거 세인트루이스 최고 유망주였던 시절의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광현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MLB.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