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 또 미뤄졌다...대만, 중국 등 참가
입력 : 2020.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6일(한국시간) "대만야구협회(CU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와 협의해 6월17~21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WBSC는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을 4월 1~5일에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6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7월 개막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일정에 여유가 생긴 WBSC는 최종예선을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에서는 6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쟁한다. 이 대회에는 대만, 중국, 네덜란드, 호주, 미주대륙 최종 예선 2·3위 팀이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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