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무산된 류현진의 데뷔전을 아쉬워한 것은 한국의 팬들만이 아니었다.
3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매체 토론토썬은 코로나-19로 최소 5월까지 개막이 미뤄지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놓친 장면 몇 가지를 뽑았다. 3월 28일로 예정돼있던 류현진의 데뷔 역시 그 중 하나였다.
매체는 "로스 앳킨스 사장이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이 비시즌 최고의 뉴스였다"고 말하면서 "더네딘에서 류현진의 투구 레퍼토리와 정확한 제구력을 본 순간, 그가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도 "류현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류현진에 대해 많이 들었었는데, 경기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 알 수 있었다"며 매체의 평가를 거들었다.
또한, 토론토는 류현진이 한국과 캐나다에서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론토 구단은 한인 사회에 류현진을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매체는 "류현진이 아메리칸 리그를 상대로 1선발로써 데뷔하는 모습은 개막전의 하이라이트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밖에 토론토의 시즌 첫 뉴욕 양키스 원정도 코로나-19로 놓친 볼거리 중 하나였다. 4월 3일 예정됐던 토론토의 시즌 첫 양키스 원정시리즈는 양키스의 올해 첫 홈 시리즈기도 했다. 매체는 "이 시리즈에서 올해 9년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한 게릿 콜(29, 뉴욕 양키스)이 홈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고, 류현진 역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요소는 규모가 큰 뉴욕 한인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챔피언과 경쟁하기 위해 류현진 같은 선수와의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때의 등판으로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마케팅이 아닌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집중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3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매체 토론토썬은 코로나-19로 최소 5월까지 개막이 미뤄지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놓친 장면 몇 가지를 뽑았다. 3월 28일로 예정돼있던 류현진의 데뷔 역시 그 중 하나였다.
매체는 "로스 앳킨스 사장이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이 비시즌 최고의 뉴스였다"고 말하면서 "더네딘에서 류현진의 투구 레퍼토리와 정확한 제구력을 본 순간, 그가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도 "류현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류현진에 대해 많이 들었었는데, 경기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 알 수 있었다"며 매체의 평가를 거들었다.
또한, 토론토는 류현진이 한국과 캐나다에서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론토 구단은 한인 사회에 류현진을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매체는 "류현진이 아메리칸 리그를 상대로 1선발로써 데뷔하는 모습은 개막전의 하이라이트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밖에 토론토의 시즌 첫 뉴욕 양키스 원정도 코로나-19로 놓친 볼거리 중 하나였다. 4월 3일 예정됐던 토론토의 시즌 첫 양키스 원정시리즈는 양키스의 올해 첫 홈 시리즈기도 했다. 매체는 "이 시리즈에서 올해 9년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한 게릿 콜(29, 뉴욕 양키스)이 홈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고, 류현진 역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요소는 규모가 큰 뉴욕 한인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챔피언과 경쟁하기 위해 류현진 같은 선수와의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때의 등판으로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마케팅이 아닌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집중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