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언제쯤 토론토 홈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4월 1일(한국 시간) 토론토 시장 존 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30일까지 토론토 시가 주도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같은 스포츠 행사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 시장은 "토론토 시 주도 하에 이뤄질 주요 퍼레이드, 축제, 회의, 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도로 폐쇄를 포함한 시민 센터와 공공 장소에서 열리는 모든 주요 행사를 6월 30일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행사의 많은 부분이 우리 생활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토론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가 돼야 한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시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하지만 돈 피트 대변인은 "금지될 행사에는 퍼레이드, 축제 같은 도시의 허가를 필요로 하는 행사에 적용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같은 스포츠 행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토리 시장의 입장에 말을 덧붙이며,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릴 가능성은 열어놨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 이후 캐나다는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 3월 중순에는 캐나다 당국이 캐나다 국민 및 영주권자를 제외한 이들의 입국을 제한하면서 류현진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대처 덕분인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8,500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는 101명으로 타 국가에 비해 확산세는 누그러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첫 FA 자격을 얻고, 올해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4월 1일(한국 시간) 토론토 시장 존 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30일까지 토론토 시가 주도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같은 스포츠 행사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 시장은 "토론토 시 주도 하에 이뤄질 주요 퍼레이드, 축제, 회의, 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도로 폐쇄를 포함한 시민 센터와 공공 장소에서 열리는 모든 주요 행사를 6월 30일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행사의 많은 부분이 우리 생활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토론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가 돼야 한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시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하지만 돈 피트 대변인은 "금지될 행사에는 퍼레이드, 축제 같은 도시의 허가를 필요로 하는 행사에 적용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같은 스포츠 행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토리 시장의 입장에 말을 덧붙이며,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릴 가능성은 열어놨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 이후 캐나다는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 3월 중순에는 캐나다 당국이 캐나다 국민 및 영주권자를 제외한 이들의 입국을 제한하면서 류현진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대처 덕분인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8,500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는 101명으로 타 국가에 비해 확산세는 누그러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첫 FA 자격을 얻고, 올해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