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추신수 통 큰 기부, ML 구단주들도 따라야''
입력 : 2020.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미국의 'SB네이션'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생활고를 겪는 마이너리거들에게 총 19만1000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텍사스 소속임을 강조하면서 "텍사스 팀이 식사를 대접하는 전통은 유명하다. 추신수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추신수의 선행을 전하면서 이런 행동을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에서 "메이저리그는 TV와 상품 계약으로 2019년 107억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거의 두배 증가한 액수다. 18명의 메이저리그 구단주는 순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가 넘는다. 그들은 많은 이익만을 보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선수들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사람들이다"고 했다.

'SB네이션'은 "추신수가 한 일은 관대하고 놀랍다. 이제 야구계에 가장 부유한 사람들도 그들을 도울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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