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일본 최고의 유망주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도 기록하지 못한 170km/h 구속을 사사키 로키(18, 지바 롯데 마린즈)가 달성할 수 있을까.
4일(한국 시간) 지바 롯데 마린즈의 이구치 타다히토(45) 감독이 공식 SNS를 통해 이뤄진 팬들과의 대화에서 "사사키의 구속 170km/h 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들어선 사사키가 체력과 체격을 좀 더 키울 수 있다면 더욱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최고 163km/h의 빠른 패스트볼 구속을 보여준 사사키는 '제 2의 오타니 쇼헤이', '레이와(일본 연호)의 괴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차세대 일본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바 롯데의 선택을 받았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150 후반의 공을 가볍게 뿌리며 바다 건너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투수들의 구속이 빨라지는 추세에도 170km/h 이란 구속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아롤디스 채프먼(32, 뉴욕 양키스), 조던 힉스(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서만 그 구속을 구경할 수 있었다. 프로 선배이자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오타니 역시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최고 구속은 165km/h가 한계였다.
이구치 감독 역시 서두르지 않았다. 이구치 감독은 "사사키를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시켰다. 우선 목표는 사사키 본인이 기록했던 163km/h를 다시 넘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165km/h, 169km/h 를 거쳐 170km/h까지 도달했으면 좋겠다"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사키를 선발 투수로 키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 역시 함께 전했다.
사진=치바 롯데 마린즈 공식 SNS 캡처
4일(한국 시간) 지바 롯데 마린즈의 이구치 타다히토(45) 감독이 공식 SNS를 통해 이뤄진 팬들과의 대화에서 "사사키의 구속 170km/h 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들어선 사사키가 체력과 체격을 좀 더 키울 수 있다면 더욱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최고 163km/h의 빠른 패스트볼 구속을 보여준 사사키는 '제 2의 오타니 쇼헤이', '레이와(일본 연호)의 괴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차세대 일본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바 롯데의 선택을 받았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150 후반의 공을 가볍게 뿌리며 바다 건너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투수들의 구속이 빨라지는 추세에도 170km/h 이란 구속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아롤디스 채프먼(32, 뉴욕 양키스), 조던 힉스(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서만 그 구속을 구경할 수 있었다. 프로 선배이자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오타니 역시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최고 구속은 165km/h가 한계였다.
이구치 감독 역시 서두르지 않았다. 이구치 감독은 "사사키를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시켰다. 우선 목표는 사사키 본인이 기록했던 163km/h를 다시 넘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165km/h, 169km/h 를 거쳐 170km/h까지 도달했으면 좋겠다"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사키를 선발 투수로 키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 역시 함께 전했다.
사진=치바 롯데 마린즈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