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5년간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32)가 메이저리그 복귀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 레즈가 40인 로스터에 외야수 스캇 쉐블러(29)를 지명 할당하고, 좌완 레일리를 합류시켰다"는 소식을 전했다.
LA 다저스 출신의 쉐블러는 2015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6년 신시내티로 팀을 옮겼다. 2017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면서 141경기 30홈런 67타점, 타율 0.233, OPS 0.79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여전히 콘택트와 출루에서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팀 내 외야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차츰 설 자리를 잃었다.
매체 역시 "신시내티 외야 유망주들의 성장과 올해 닉 카스테야노스(28), 아키야마 쇼고(32)의 추가로 쉐블러는 설 자리를 더 잃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레일리에 대해서는 "특히 흥미로운 케이스"라고 언급하면서 "2013년 시카고 컵스 시절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고,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간 뛰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5년간 롯데에서 매년 최소 30회 이상 선발로 등판했고, 91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홈런 억제 면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볼넷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내줬다"고 설명했다.
레일리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는 신시내티가 선발 로테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약한 불펜을 갖고 있는 점과 당분간 30인으로 확장된 로스터로 운영되는 점이 이유로 뽑혔다.
소니 그레이(30) - 루이스 카스티요(27) - 트레버 바우어(29) - 웨이드 마일리(33)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30)로 이뤄진 신시내티 선발 로테이션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발진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불펜은 변수가 많아 올해 신시내티의 성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해 60경기 체제로 시즌이 개막하면서 개막전 로스터를 최소 25인, 최대 30인으로 꾸릴 수 있게 하고, 개막 후 15일째에 28인, 29일째에 26인으로 점차 줄이는 방침을 정하면서 레일리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또 다른 매체 로스터리소스는 레일리를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롱릴리버로 예상했다.
KBO 리그에서 맹활약 후 최근 메이저리그로 복귀 혹은 진출한 선수 중 불안한 입지를 가졌던 레일리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KBO 리그 팬들의 볼거리도 한층 더 늘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 레즈가 40인 로스터에 외야수 스캇 쉐블러(29)를 지명 할당하고, 좌완 레일리를 합류시켰다"는 소식을 전했다.
LA 다저스 출신의 쉐블러는 2015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6년 신시내티로 팀을 옮겼다. 2017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면서 141경기 30홈런 67타점, 타율 0.233, OPS 0.79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여전히 콘택트와 출루에서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팀 내 외야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차츰 설 자리를 잃었다.
매체 역시 "신시내티 외야 유망주들의 성장과 올해 닉 카스테야노스(28), 아키야마 쇼고(32)의 추가로 쉐블러는 설 자리를 더 잃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레일리에 대해서는 "특히 흥미로운 케이스"라고 언급하면서 "2013년 시카고 컵스 시절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고,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간 뛰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5년간 롯데에서 매년 최소 30회 이상 선발로 등판했고, 91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홈런 억제 면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볼넷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내줬다"고 설명했다.
레일리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는 신시내티가 선발 로테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약한 불펜을 갖고 있는 점과 당분간 30인으로 확장된 로스터로 운영되는 점이 이유로 뽑혔다.
소니 그레이(30) - 루이스 카스티요(27) - 트레버 바우어(29) - 웨이드 마일리(33)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30)로 이뤄진 신시내티 선발 로테이션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발진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불펜은 변수가 많아 올해 신시내티의 성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해 60경기 체제로 시즌이 개막하면서 개막전 로스터를 최소 25인, 최대 30인으로 꾸릴 수 있게 하고, 개막 후 15일째에 28인, 29일째에 26인으로 점차 줄이는 방침을 정하면서 레일리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또 다른 매체 로스터리소스는 레일리를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롱릴리버로 예상했다.
KBO 리그에서 맹활약 후 최근 메이저리그로 복귀 혹은 진출한 선수 중 불안한 입지를 가졌던 레일리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KBO 리그 팬들의 볼거리도 한층 더 늘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