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피츠버그 상대로 시즌 2승 노린다···STL-PIT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였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서 마주한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 토미 에드먼(유격수) - 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 - 브래드 밀러(3루수) - 타일러 오닐(좌익수) - 야디어 몰리나(포수) - 맷 카펜터(1루수) -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 딜런 카슨(중견수)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에릭 곤잘레스(유격수) - 콜 터커(중견수) - 케빈 뉴먼(2루수) - 조시 벨(지명타자) -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 제이콥 스탈링스(포수) -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 호세 오수나(3루수) - 윌 크레이그(1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좌완 김광현에 대비해 피츠버그는 우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타자 8명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좌타자는 폴랑코 뿐이다.

피츠버그의 선발은 2선발 채드 컬(27)로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김광현은 피츠버그전에서 팀의 마무리로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하지만 당시 낯선 보직 탓인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1이닝 2실점(1자책점) 2피안타로 천신만고 끝에 첫 세이브를 따냈다.

그때의 아쉬움을 오늘은 익숙한 보직에서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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