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노리던 소니 그레이(30)가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는 김광현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 토미 에드먼(좌익수) - 폴 골드슈미트(1루수) - 브래드 밀러(지명타자) - 폴 데용(유격수) - 야디어 몰리나(포수) - 맷 카펜터(3루수) -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 레인 토마스(중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소니 그레이를 선발로 내세운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1루수) -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 마이크 무스타커스(2루수) -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좌익수) - 호세 가르시아(유격수) - 아키야마 쇼고(중견수) - 커트 카살리(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레이였던 만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마운드를 폭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웡과 에드먼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골드슈미트가 볼을 골라 출루하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밀러는 그레이의 초구를 노려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레이는 데용을 초구 땅볼, 몰리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카펜터에게 볼넷을 내줬고, 파울러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오늘 그레이는 제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9번 타자 토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타자가 일순했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웡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그레이는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구원 등판한 루카스 심스가 에드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어려웠던 1회를 끝냈다. 오늘 경기 전까지 5승 1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하던 그레이는 2패의 위기에 처했으며, 평균자책점도 3.19로 크게 올랐다.
1회부터 6점을 지원 받은 김광현은 한결 어깨가 가벼워졌고, 그레이와는 달리 김광현은 신시내티의 상위 타선에 삼진, 병살타를 끌어내며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는 김광현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 토미 에드먼(좌익수) - 폴 골드슈미트(1루수) - 브래드 밀러(지명타자) - 폴 데용(유격수) - 야디어 몰리나(포수) - 맷 카펜터(3루수) -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 레인 토마스(중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소니 그레이를 선발로 내세운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1루수) -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 마이크 무스타커스(2루수) - 아리스테이데스 아퀴노(좌익수) - 호세 가르시아(유격수) - 아키야마 쇼고(중견수) - 커트 카살리(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레이였던 만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마운드를 폭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웡과 에드먼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골드슈미트가 볼을 골라 출루하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밀러는 그레이의 초구를 노려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레이는 데용을 초구 땅볼, 몰리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카펜터에게 볼넷을 내줬고, 파울러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오늘 그레이는 제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9번 타자 토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타자가 일순했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웡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그레이는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구원 등판한 루카스 심스가 에드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어려웠던 1회를 끝냈다. 오늘 경기 전까지 5승 1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하던 그레이는 2패의 위기에 처했으며, 평균자책점도 3.19로 크게 올랐다.
1회부터 6점을 지원 받은 김광현은 한결 어깨가 가벼워졌고, 그레이와는 달리 김광현은 신시내티의 상위 타선에 삼진, 병살타를 끌어내며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