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 타석에서도 추신수(38)는 안타를 기록했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번트 안타였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오랜만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동안 추신수는 9월 10일 주루 플레이 도중 입은 손목 부상으로 인해 계속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으나 오늘은 그의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선발로 나섰다. 경기장에는 추신수를 위한 응원 코너가 마련돼있었고, 가족들이 초대돼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다.
생각보다 작별의 시간은 빨리 찾아왔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체이스 데 용의 2구에 절묘하게 번트를 시도해 3루 라인선 상으로 굴렸고, 전력 질주가 더해진 끝에 안타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베이스를 밟은 뒤 통증을 호소했고, 윌리 칼훈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더그아웃은 그런 추신수를 뜨겁게 환영했고, 추신수는 그렇게 텍사스에서의 7년을 마무리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14년과 2016년 제외하고는 꾸준히 텍사스의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텍사스에서만 799경기를 출전해 771안타(114홈런) 355타점 52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를 끝으로 7년 장기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하지만 만 38세의 나이에 올해 타율 0.218 출루율 0.309 장타율 0.356 OPS 0.675로 마무리한 탓에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오랜만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동안 추신수는 9월 10일 주루 플레이 도중 입은 손목 부상으로 인해 계속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으나 오늘은 그의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선발로 나섰다. 경기장에는 추신수를 위한 응원 코너가 마련돼있었고, 가족들이 초대돼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다.
생각보다 작별의 시간은 빨리 찾아왔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체이스 데 용의 2구에 절묘하게 번트를 시도해 3루 라인선 상으로 굴렸고, 전력 질주가 더해진 끝에 안타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베이스를 밟은 뒤 통증을 호소했고, 윌리 칼훈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더그아웃은 그런 추신수를 뜨겁게 환영했고, 추신수는 그렇게 텍사스에서의 7년을 마무리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14년과 2016년 제외하고는 꾸준히 텍사스의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텍사스에서만 799경기를 출전해 771안타(114홈런) 355타점 52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를 끝으로 7년 장기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하지만 만 38세의 나이에 올해 타율 0.218 출루율 0.309 장타율 0.356 OPS 0.675로 마무리한 탓에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