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현재까지 2020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남긴 것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였다.
5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공식적으로 포스트시즌 MVP라는 것은 없지만,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포스트시즌 MVP를 선정해볼 것"이라고 하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끝난 현재 MVP 후보들을 소개했다. 투표에는 17명의 기자 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MVP는 샌디에이고의 타티스 주니어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1위 표 17장 중 14장을 받았다. 나머지 3표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조시 네일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가 각각 나눠 가졌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확실히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에서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11타수 5안타(2홈런) 5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과 5타점 모두 2차전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것으로 팀이 11-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티스 주니어는 시리즈를 출루율 0.571과 장타율 1.091로 마쳤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 번번이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이 탈락의 위기에 몰린 2차전에서도 3회 1사 1, 2루에서 삼진, 4회 2사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직 만 21세의 그에게 포스트시즌은 버거워 보였다.
그러나 2-6으로 뒤진 6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는 지오반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추격의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까지 백투백 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면서 샌디에이고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7-6으로 앞선 7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타티스 주니어는 다니엘 폰세 드 리온을 상대로 쐐기 2점 홈런을 기록 후 화려한 배트 플립을 보여주며 스타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분위기를 탄 샌디에이고는 2차전과 3차전을 연달아 잡아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있었다.
포스트시즌에서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이하, 13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5번째 투수가 된 커쇼, 만루 홈런을 기록한 지오 어셸라(뉴욕 양키스)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도 1위 표 한 장씩을 가져오는 데 그치며, 타티스 주니어보다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는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공식적으로 포스트시즌 MVP라는 것은 없지만,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포스트시즌 MVP를 선정해볼 것"이라고 하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끝난 현재 MVP 후보들을 소개했다. 투표에는 17명의 기자 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MVP는 샌디에이고의 타티스 주니어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1위 표 17장 중 14장을 받았다. 나머지 3표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조시 네일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가 각각 나눠 가졌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확실히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에서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11타수 5안타(2홈런) 5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과 5타점 모두 2차전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것으로 팀이 11-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티스 주니어는 시리즈를 출루율 0.571과 장타율 1.091로 마쳤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 번번이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이 탈락의 위기에 몰린 2차전에서도 3회 1사 1, 2루에서 삼진, 4회 2사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직 만 21세의 그에게 포스트시즌은 버거워 보였다.
그러나 2-6으로 뒤진 6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는 지오반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추격의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까지 백투백 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면서 샌디에이고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7-6으로 앞선 7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타티스 주니어는 다니엘 폰세 드 리온을 상대로 쐐기 2점 홈런을 기록 후 화려한 배트 플립을 보여주며 스타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분위기를 탄 샌디에이고는 2차전과 3차전을 연달아 잡아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있었다.
포스트시즌에서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이하, 13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5번째 투수가 된 커쇼, 만루 홈런을 기록한 지오 어셸라(뉴욕 양키스)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도 1위 표 한 장씩을 가져오는 데 그치며, 타티스 주니어보다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는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