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기분 좋게 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7일(한국 시간)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잭 그레인키가 팔에 통증을 느껴 3차전 선발은 호세 어퀴디가 나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상 상황은 알려주지 않았다.
올해 휴스턴은 주축 투수들의 이탈과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2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됐다.
졸지에 에이스로 올라선 그레인키 역시 정규 시즌 12경기 3승 3패, 67이닝 67탈삼진, 평균자책점 4.03으로 부진했다. 예전만큼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빡빡한 포스트시즌 일정에 선발 로테이션이 약점으로 지적받는 휴스턴인 만큼 그레인키의 공백은 뼈아프다.
그레인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도 4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예정대로면 내일 3차전에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주축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에도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진출 및 포스트시즌 4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선발 투수들의 약진 덕분이었다.
디비전 시리즈 2연승을 이끈 랜스 맥큘러스 주니어, 프람버 발데스를 비롯해 신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어퀴디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내일 그레인키를 대신할 어퀴디는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해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올해 5경기에 나서 1승 1패, 29.2이닝 17탈삼진을 기록한 어퀴디는 미네소타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서 4.1이닝 1실점으로 팀의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또한, 어퀴디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1선발) 1승 1홀드, 10이닝 1실점으로 믿음직한 모습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일(한국 시간)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잭 그레인키가 팔에 통증을 느껴 3차전 선발은 호세 어퀴디가 나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상 상황은 알려주지 않았다.
올해 휴스턴은 주축 투수들의 이탈과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2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됐다.
졸지에 에이스로 올라선 그레인키 역시 정규 시즌 12경기 3승 3패, 67이닝 67탈삼진, 평균자책점 4.03으로 부진했다. 예전만큼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빡빡한 포스트시즌 일정에 선발 로테이션이 약점으로 지적받는 휴스턴인 만큼 그레인키의 공백은 뼈아프다.
그레인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도 4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예정대로면 내일 3차전에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주축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에도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진출 및 포스트시즌 4연승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선발 투수들의 약진 덕분이었다.
디비전 시리즈 2연승을 이끈 랜스 맥큘러스 주니어, 프람버 발데스를 비롯해 신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어퀴디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내일 그레인키를 대신할 어퀴디는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해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올해 5경기에 나서 1승 1패, 29.2이닝 17탈삼진을 기록한 어퀴디는 미네소타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서 4.1이닝 1실점으로 팀의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또한, 어퀴디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1선발) 1승 1홀드, 10이닝 1실점으로 믿음직한 모습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