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맥스 프리드(2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자신의 응원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는 13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나설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좌완 프리드의 뒤를 이어 우완 유망주 이안 앤더슨(22)과 카일 라이트(25)가 1~3차전에 차례로 나선다.
그중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나설 프리드의 과거가 화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프리드가 헐리우드 대본을 가져왔다. 산타 모니카 태생의 프리드는 다저스 팬으로서 성장했다. 좌완인 그는 클레이튼 커쇼와 콜 하멜스를 가장 좋아했고, 샌디 쿠팩스를 기리기 위해 고등학교부터 마이너리그까지 등 번호 32번을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의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프리드는 LA의 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시절이던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4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프리드는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2019년 첫 풀타임 시즌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3년간 56경기(39선발) 19승 11패, 225.1이닝 239탈삼진,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프리드는 올해 11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팀의 믿음직한 선발로 거듭났다.
자신의 우상 중 하나였던 하멜스가 올해 애틀랜타에 합류하면서 꿈을 이뤘던 프리드는 이제 챔피언십 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이 좋아하던 팀을 상대로 중요한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프리드는 현재 남은 애틀랜타 선발 투수 중 가장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차전 선발 앤더슨은 올해 갓 데뷔한 신인이고, 3차전 선발 라이트는 2018년에 데뷔했지만 포스트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다.
반면, 프리드는 2년 차인 2018년부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했고, 2018년에는 다저스를 상대로 불펜으로서 4차례 등판해 2.1이닝 동안 1실점 하기도 했다. 당시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맥스 먼시가 프리드를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는 프리드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챔피언십 시리즈가 휴식일 없이 치러지는데다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가 다저스에 비해 얕은 애틀랜타인 만큼 두 차례 선발로 나설지도 모르는 프리드의 호투는 애틀랜타 입장에서 절실하다.
데뷔 후 다저스와 3차례 만난 프리드는 승리 없이 2패, 11이닝 7볼넷 16탈삼진, 평균자책점 6.55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는 13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나설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좌완 프리드의 뒤를 이어 우완 유망주 이안 앤더슨(22)과 카일 라이트(25)가 1~3차전에 차례로 나선다.
그중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나설 프리드의 과거가 화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프리드가 헐리우드 대본을 가져왔다. 산타 모니카 태생의 프리드는 다저스 팬으로서 성장했다. 좌완인 그는 클레이튼 커쇼와 콜 하멜스를 가장 좋아했고, 샌디 쿠팩스를 기리기 위해 고등학교부터 마이너리그까지 등 번호 32번을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의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프리드는 LA의 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시절이던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4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프리드는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2019년 첫 풀타임 시즌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3년간 56경기(39선발) 19승 11패, 225.1이닝 239탈삼진,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프리드는 올해 11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팀의 믿음직한 선발로 거듭났다.
자신의 우상 중 하나였던 하멜스가 올해 애틀랜타에 합류하면서 꿈을 이뤘던 프리드는 이제 챔피언십 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이 좋아하던 팀을 상대로 중요한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프리드는 현재 남은 애틀랜타 선발 투수 중 가장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차전 선발 앤더슨은 올해 갓 데뷔한 신인이고, 3차전 선발 라이트는 2018년에 데뷔했지만 포스트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다.
반면, 프리드는 2년 차인 2018년부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했고, 2018년에는 다저스를 상대로 불펜으로서 4차례 등판해 2.1이닝 동안 1실점 하기도 했다. 당시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맥스 먼시가 프리드를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는 프리드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챔피언십 시리즈가 휴식일 없이 치러지는데다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가 다저스에 비해 얕은 애틀랜타인 만큼 두 차례 선발로 나설지도 모르는 프리드의 호투는 애틀랜타 입장에서 절실하다.
데뷔 후 다저스와 3차례 만난 프리드는 승리 없이 2패, 11이닝 7볼넷 16탈삼진, 평균자책점 6.55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