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뉴욕 양키스와 접전을 펼치고 올라온 탬파베이 레이스가 하루 더 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가 휴스턴에 2-1로 승리했다.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마이크 브로소(3루수) -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 브랜든 라우(2루수) - 얀디 디아즈(1루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마누엘 마곳(좌익수) -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프람버 발데스를 선발로 내세운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 - 호세 알투베(2루수) - 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 -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 카일 터커(우익수) - 율리 구리엘(3루수) - 알레디미스 디아즈(지명타자) - 마틴 말도나도(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휴스턴의 몫이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알투베는 스넬을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3회에는 두 팀 모두 주루가 아쉬웠다. 3회 초 스프링어는 안타로 출루했으나 스넬의 견제에 걸리면서 찬물을 끼얹었고, 3회 말 키어마이어 역시 2루타로 출루 후 무리한 3루 도루를 시도하면서 모처럼 나온 득점권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유격수 아다메스의 재치로 4회 초 무사 1, 2루 위기를 병살을 끌어내 넘어간 탬파베이는 4회 말 반격에 성공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연일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는 아로자레나는 오늘도 발데스에게 1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탬파베이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줬던 아다메스가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2사 3루에 나선 주니노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2-1로 바뀌었다.
탬파베이의 선발 스넬은 5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지면서 6피안타(1피홈런)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휴스턴의 신인 발데스 역시 6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필요한 최선의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시작됐다. 6회부터 9회까지 두 팀은 출루는 허용할지언정 실점은 끝내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탬파베이의 2-1 승리로 끝났다.
휴스턴으로서는 8회 초 애런 루프를 상대해 몸에 맞는 공, 볼넷,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를 병살로 날린 것이 가장 아쉬웠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디에고 카스티요를 올려 성공을 거뒀다.
카스티요는 9회에도 올라와 실점 없이 팀의 리드를 지키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가 휴스턴에 2-1로 승리했다.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마이크 브로소(3루수) -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 브랜든 라우(2루수) - 얀디 디아즈(1루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마누엘 마곳(좌익수) -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프람버 발데스를 선발로 내세운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 - 호세 알투베(2루수) - 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 -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 카일 터커(우익수) - 율리 구리엘(3루수) - 알레디미스 디아즈(지명타자) - 마틴 말도나도(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휴스턴의 몫이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알투베는 스넬을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3회에는 두 팀 모두 주루가 아쉬웠다. 3회 초 스프링어는 안타로 출루했으나 스넬의 견제에 걸리면서 찬물을 끼얹었고, 3회 말 키어마이어 역시 2루타로 출루 후 무리한 3루 도루를 시도하면서 모처럼 나온 득점권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유격수 아다메스의 재치로 4회 초 무사 1, 2루 위기를 병살을 끌어내 넘어간 탬파베이는 4회 말 반격에 성공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연일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는 아로자레나는 오늘도 발데스에게 1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탬파베이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줬던 아다메스가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2사 3루에 나선 주니노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2-1로 바뀌었다.
탬파베이의 선발 스넬은 5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지면서 6피안타(1피홈런)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휴스턴의 신인 발데스 역시 6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필요한 최선의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시작됐다. 6회부터 9회까지 두 팀은 출루는 허용할지언정 실점은 끝내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탬파베이의 2-1 승리로 끝났다.
휴스턴으로서는 8회 초 애런 루프를 상대해 몸에 맞는 공, 볼넷,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를 병살로 날린 것이 가장 아쉬웠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디에고 카스티요를 올려 성공을 거뒀다.
카스티요는 9회에도 올라와 실점 없이 팀의 리드를 지키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