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가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시리즈와 동일하게 1차전 선발을 워커 뷸러, 2차전 선발을 클레이튼 커쇼로 확정한 로버츠 감독은 "내일 선발로 나설 뷸러는 물집 문제로 고생 중이지만, 90구까지는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3차전 선발은 정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면서 3차전 선발로 유력했던 훌리오 우리아스를 두고 "의미 있는 이닝에 던지게 할 것"이라며 유동적으로 기용할 뜻을 나타냈다.
로버츠 감독의 계산대로 간다면, 만약 챔피언십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시 7차전의 선발은 4일 쉰 커쇼가 된다.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은 빠듯한 일정 탓에 7전 4선승제인 챔피언십 시리즈가 휴식일 없이 7일 연속으로 열린다. 현재까지 남은 포스트시즌 팀들 중 가장 투수진의 깊이가 있어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다저스지만, 로버츠 감독은 투수를 한 명 더 추가해 15명의 투수로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를 뜻을 내비쳤다. 여러 매체는 만약 투수가 한 명 더 추가된다면, 활용 가능성이 낮고 경미한 통증이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저스에 맞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 영건 3인방이 1~3차전에 차례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1차전에서 좌완 프리드를 내세운 애틀랜타를 상대할 비책으로 키케 에르난데스를 꼽았다.
에르난데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통산 412경기에 나서 37홈런 100타점, 타율 0.263, OPS 0.82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약한(504경기 34홈런 127타점, 타율 0.222, OPS 0.673) 에르난데스지만 리그 내 뛰어난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오랜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 팀의 경기는 내일인 13일 오전 9시 8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이하 한국 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시리즈와 동일하게 1차전 선발을 워커 뷸러, 2차전 선발을 클레이튼 커쇼로 확정한 로버츠 감독은 "내일 선발로 나설 뷸러는 물집 문제로 고생 중이지만, 90구까지는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3차전 선발은 정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면서 3차전 선발로 유력했던 훌리오 우리아스를 두고 "의미 있는 이닝에 던지게 할 것"이라며 유동적으로 기용할 뜻을 나타냈다.
로버츠 감독의 계산대로 간다면, 만약 챔피언십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시 7차전의 선발은 4일 쉰 커쇼가 된다.
또한, 올해 포스트시즌은 빠듯한 일정 탓에 7전 4선승제인 챔피언십 시리즈가 휴식일 없이 7일 연속으로 열린다. 현재까지 남은 포스트시즌 팀들 중 가장 투수진의 깊이가 있어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다저스지만, 로버츠 감독은 투수를 한 명 더 추가해 15명의 투수로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를 뜻을 내비쳤다. 여러 매체는 만약 투수가 한 명 더 추가된다면, 활용 가능성이 낮고 경미한 통증이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저스에 맞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 영건 3인방이 1~3차전에 차례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1차전에서 좌완 프리드를 내세운 애틀랜타를 상대할 비책으로 키케 에르난데스를 꼽았다.
에르난데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통산 412경기에 나서 37홈런 100타점, 타율 0.263, OPS 0.82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약한(504경기 34홈런 127타점, 타율 0.222, OPS 0.673) 에르난데스지만 리그 내 뛰어난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오랜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 팀의 경기는 내일인 13일 오전 9시 8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