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어제 1차전에서 경기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애덤 듀발(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애틀랜타는 "듀발을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요한 카마르고(26)를 대신 로스터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 관련 규정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선수를 교체할 수는 있으나, 빠진 선수는 다음 시리즈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따라서 듀발은 이번 부상으로 월드시리즈까지 나오지 못해 2020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3년째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듀발은 올해 57경기에 나서 16홈런 33타점, 타율 0.237, 출루율 0.301, 장타율 0.532, OPS 0.833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듀발을 대체한 카마르고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외야도 뛸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다. 2017년 데뷔해 2018년 19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타격보다는 유틸리티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 후반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좌익수 듀발이 빠지면서 애틀랜타는 신인 크리스티안 파셰(21)를 더욱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데뷔해 6경기에 나서 안타가 하나도 없었던 파셰지만 뛰어난 외야 수비를 지니고 있어 수비만 놓고 본다면, 당장 주전으로 써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따라서 애틀랜타는 닉 마카키스(좌익수) - 파셰(중견수)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로 외야를 구성하고, 타격이 좋지 않은 마카키스나 파셰가 대타로 교체될 시 코너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는 3루수 오스틴 라일리를 코너 외야수,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아쿠냐 주니어를 중견수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라일리가 외야로 이동할 경우 3루는 이번에 투입된 카마르고와 파블로 산도발이 투입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애틀랜타는 "듀발을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요한 카마르고(26)를 대신 로스터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 관련 규정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선수를 교체할 수는 있으나, 빠진 선수는 다음 시리즈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따라서 듀발은 이번 부상으로 월드시리즈까지 나오지 못해 2020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3년째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듀발은 올해 57경기에 나서 16홈런 33타점, 타율 0.237, 출루율 0.301, 장타율 0.532, OPS 0.833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듀발을 대체한 카마르고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외야도 뛸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다. 2017년 데뷔해 2018년 19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타격보다는 유틸리티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 후반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좌익수 듀발이 빠지면서 애틀랜타는 신인 크리스티안 파셰(21)를 더욱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데뷔해 6경기에 나서 안타가 하나도 없었던 파셰지만 뛰어난 외야 수비를 지니고 있어 수비만 놓고 본다면, 당장 주전으로 써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따라서 애틀랜타는 닉 마카키스(좌익수) - 파셰(중견수)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로 외야를 구성하고, 타격이 좋지 않은 마카키스나 파셰가 대타로 교체될 시 코너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는 3루수 오스틴 라일리를 코너 외야수,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아쿠냐 주니어를 중견수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라일리가 외야로 이동할 경우 3루는 이번에 투입된 카마르고와 파블로 산도발이 투입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