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MLB.COM 전문가들의 선택은 LA 다저스였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MLB.COM에 소속된 기자, 분석가 등을 상대로 우승팀이 어디일지, 몇 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할지, MVP는 누구일지를 조사했다.
투표에 참여한 MLB.COM 전문가 71명 중 58명(82%)은 다저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이유로 다저스의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과 스타 선수의 존재를 꼽았다. 대표적으로 앤서니 디코모 기자(뉴욕 메츠 담당)는 "우승할 때가 됐다"면서 "다저스는 그동안 가장 큰 무대(월드시리즈)에서 충분히 실패를 맛봤고, 우승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메리칸리그의 강팀들을 뚫고 온 탬파베이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지만, 공격력에서 다저스가 탬파베이에 한 수 위라고 판단했다. 애널리스트 마이크 페트릴료는 "탬파베이는 매우 훌륭하지만, 랜디 아로자레나를 제외한 타선이 약점이었다"고 판단했다.
어떤 팀이든 쉽게 우승할 거라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다저스의 우승을 얘기한 58명 중 6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7차전(16명), 5차전(8명), 다저스의 스윕을 예상한 사람이 1명이었다. 탬파베이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 역시 7차전(6명), 6차전(6명)이 가장 많았고, 5차전은 1명에 불과했다. 장기전 여부에 칼럼니스트 알리슨 푸터는 "이번 시리즈는 어떤 감독이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얘기했다.
월드시리즈 MVP 후보로는 무키 베츠가 71명 중 40명의 선택을 받았다. 6표로 2위를 차지한 팀 동료 코디 벨린저와도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베츠를 지지한 전문가들은 "그는 이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외야 수비만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공·수 모두에서 베츠가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4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랜디 아로자레나가 4표로 그 뒤를 이었다. 최지만은 1표도 받지 못했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1일 오전 9시 9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27, 탬파베이 레이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MLB.COM에 소속된 기자, 분석가 등을 상대로 우승팀이 어디일지, 몇 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할지, MVP는 누구일지를 조사했다.
투표에 참여한 MLB.COM 전문가 71명 중 58명(82%)은 다저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이유로 다저스의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과 스타 선수의 존재를 꼽았다. 대표적으로 앤서니 디코모 기자(뉴욕 메츠 담당)는 "우승할 때가 됐다"면서 "다저스는 그동안 가장 큰 무대(월드시리즈)에서 충분히 실패를 맛봤고, 우승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메리칸리그의 강팀들을 뚫고 온 탬파베이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지만, 공격력에서 다저스가 탬파베이에 한 수 위라고 판단했다. 애널리스트 마이크 페트릴료는 "탬파베이는 매우 훌륭하지만, 랜디 아로자레나를 제외한 타선이 약점이었다"고 판단했다.
어떤 팀이든 쉽게 우승할 거라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다저스의 우승을 얘기한 58명 중 6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7차전(16명), 5차전(8명), 다저스의 스윕을 예상한 사람이 1명이었다. 탬파베이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 역시 7차전(6명), 6차전(6명)이 가장 많았고, 5차전은 1명에 불과했다. 장기전 여부에 칼럼니스트 알리슨 푸터는 "이번 시리즈는 어떤 감독이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얘기했다.
월드시리즈 MVP 후보로는 무키 베츠가 71명 중 40명의 선택을 받았다. 6표로 2위를 차지한 팀 동료 코디 벨린저와도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베츠를 지지한 전문가들은 "그는 이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외야 수비만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공·수 모두에서 베츠가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4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랜디 아로자레나가 4표로 그 뒤를 이었다. 최지만은 1표도 받지 못했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1일 오전 9시 9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27, 탬파베이 레이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