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가진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1회부터 최고의 제구와 구위를 선보였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이 1회를 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첫 타자 바이런 벅스턴을 상대로 연속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양현종은 스트라이크 상단에 79마일 슬라이더를 꽂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조쉬 도날드슨을 상대로는 포심 패스트볼만 사용해 제압했다. 2구째가 볼이 되긴 했지만, 스트라이크 콜이 안 불린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제구가 뛰어났고, 결국 4구째에 바깥쪽으로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세 번째 타자 넬슨 크루즈에게는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면서 헛스윙을 유도했고, 이번에도 5구째 체인지업에 크루즈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최근 불방망이를 뿜고 있는 미네소타의 타선에서 1, 2, 3번의 타격감이 가장 뜨겁다. 특히 세 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해 양현종에게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좌완을 상대로 벅스턴이 타율 0.429 OPS 1.214, 도날드슨이 타율 0.357 OPS 1.042, 크루즈가 타율 0.379 OPS 1.058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이 1회를 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첫 타자 바이런 벅스턴을 상대로 연속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양현종은 스트라이크 상단에 79마일 슬라이더를 꽂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조쉬 도날드슨을 상대로는 포심 패스트볼만 사용해 제압했다. 2구째가 볼이 되긴 했지만, 스트라이크 콜이 안 불린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제구가 뛰어났고, 결국 4구째에 바깥쪽으로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세 번째 타자 넬슨 크루즈에게는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면서 헛스윙을 유도했고, 이번에도 5구째 체인지업에 크루즈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최근 불방망이를 뿜고 있는 미네소타의 타선에서 1, 2, 3번의 타격감이 가장 뜨겁다. 특히 세 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해 양현종에게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좌완을 상대로 벅스턴이 타율 0.429 OPS 1.214, 도날드슨이 타율 0.357 OPS 1.042, 크루즈가 타율 0.379 OPS 1.058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