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좌완 선발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나란히 선발 등판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먼저 김광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했다.
투구 수는 92구였고 스트라이크는 63개였다. 평균 자책점은 3.09에서 3.65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가 2-9로 패하며 김광현은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시즌 성적은 1승 3패.
2점의 지원을 받은 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하지만 2회 2사 후 3루타와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3회에는 케텔 마르테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4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먼저 2루타와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 탈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홈런을 내줬던 마르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회부터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내려간 뒤 6회에만 5점을 더 내주며 2-9로 크게 졌다.
양현종도 웃지 못했다. 양현종은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70개의 공을 뿌렸고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평균 자책점은 5.47에서 5.53으로 올랐다. 텍사스가 2-4로 패하며 양현종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양현종은 1회부터 실점했다. 첫 두 타자를 잘 잡았지만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타이 프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회를 잘 넘긴 양현종에게 다시 위기가 왔다. 카일 루이스의 직선타를 중견수가 잡지 못하며 1사 2루가 됐다. 여기에 카일 시거의 우전 안타 때 아쉬운 중계 플레이가 더해지며 1사 2, 3루에 몰렸다. 다시 만난 프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양현종은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의 임무도 여기까지였다. 이후 한 점을 더 내준 텍사스는 7회 두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먼저 김광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했다.
투구 수는 92구였고 스트라이크는 63개였다. 평균 자책점은 3.09에서 3.65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가 2-9로 패하며 김광현은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시즌 성적은 1승 3패.
2점의 지원을 받은 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하지만 2회 2사 후 3루타와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3회에는 케텔 마르테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4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먼저 2루타와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 탈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홈런을 내줬던 마르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회부터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내려간 뒤 6회에만 5점을 더 내주며 2-9로 크게 졌다.
양현종도 웃지 못했다. 양현종은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70개의 공을 뿌렸고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평균 자책점은 5.47에서 5.53으로 올랐다. 텍사스가 2-4로 패하며 양현종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양현종은 1회부터 실점했다. 첫 두 타자를 잘 잡았지만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타이 프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회를 잘 넘긴 양현종에게 다시 위기가 왔다. 카일 루이스의 직선타를 중견수가 잡지 못하며 1사 2루가 됐다. 여기에 카일 시거의 우전 안타 때 아쉬운 중계 플레이가 더해지며 1사 2, 3루에 몰렸다. 다시 만난 프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양현종은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의 임무도 여기까지였다. 이후 한 점을 더 내준 텍사스는 7회 두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