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유일 2할 승률’ 애리조나, 다저스전 스윕패...17연패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7연패 수렁에 빠졌다.

애리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9로 패해 시리즈를 모두 내줬다.

다저스전 스윕패와 함께 17연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일 뉴욕 메츠전이다.

애리조나는 17연패 외에도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원정 23연패로 메이저리그(ML) 원정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현재 애리조나의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ML 꼴찌다.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 테일러 위드너 등 4명의 선발진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주전 포수 카슨 켈리마저 부상을 당하며 마운드가 무너졌다.

투수진뿐 만 아니라 팀 타선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팀 타율 0.231로 ML 20위, 홈런 개수도 66개로 ML 29위를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는 올 시즌 20승 53패, 승률은 0.274이다. ML 승률 최하위와 유일한 2할 승률이다.

팀은 내일부터 체이스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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