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홈런 듀오’ LAA 오타니- WAS 슈와버, ‘이 주의 선수’ 선정
입력 : 2021.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워싱턴 내셔널스 카일 슈와버가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이 주의 선수로 오타니,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는 슈와버를 선정했다.

AL 이 주의 선수로 뽑힌 오타니는 지난 한 주 동안 타자와 투수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뒤 18일 디트로이트전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1실점 5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19일에는 멀티홈런, 20일과 21일 모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그는 일주일 동안 타자로 6홈런, 선발투수로 퀄리티스타트 승을 거둬 ‘이 주의 선수’에 뽑혔다.

오타니는 데뷔 해였던 2018년 2차례 수상 이후에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을 했다.

오타니는 6홈런 활약과 함께 시즌 23홈런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홈런 1위에 올라있다.



NL 이 주의 선수로는 워싱턴의 슈와버가 선정됐다.

슈와버 역시 지난주 6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21일 양일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한 경기 2개와 3개의 홈런을 괴력을 보여줬다. 2경기에서 5홈런은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이다. 그는 이 기간 11타점을 쓸어 담았다. 장타율은 1.077을 기록했다.

슈와버는 개인 첫 번째 수상이자 워싱턴 소속 선수로는 1년 10개월 만이다. 최근 이 상을 받은 워싱턴 선수는 2020년 8월 후안 소토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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