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8] ‘마이크 내동댕이’ 김재훈 “내일 보여주겠다”… 몸싸움까지
입력 : 2021.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32, G복싱짐)과 ‘영화배우’ 금광산(45, 팀 스턴건)이 계체량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김재훈은 7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 코메인 이벤트에서 영화배우 출신 금광산과 주먹을 맞댄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김재훈의 전적은 4전 4패다. 박현우, 허재혁에게 무릎을 꿇었고, 아오르꺼러에게 2번 졌다. 이번이 프로 첫 승의 기회다.

영화배우 출신의 금광산은 프로 데뷔전이다. 김재훈의 경기를 본 뒤 “쟤 정도는 체력 훈련만 3개월 해도 이길 수 있다”며 도발했고, 3년 만에 경기가 성사됐다.

계체량 후 김재훈과 금광산은 몸싸움을 벌였다. 김재훈이 금광산의 목을 밀쳤고, 금광산도 눌리지 않는 기세를 보였다.

이후 금광산이 각오를 밝히려고 하자 김재훈이 마이크를 뺏었다. 마이크를 뺏어 든 김재훈은 “내일 보여드리겠다”고 짧은 각오를 밝히며 마이크를 내동댕이치고 퇴장했다.

금광산은 계체량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인사 후 “준비한다고 준비했다. 김재훈 선수보다 센 선수들이랑 스파링하면서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팀 스턴건에서 운동할수록 얘기해준 (마)동석이 형에게 감사하다. 스턴건 식구들은 내가 어려웠을 텐데 먼저 다가와 줘서 감사하다. 시합 준비를 도와준 명현만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로드몰 ROAD FC 058 2부 / 7월 3일 오후 6시 SPOTV 중계]
[-84kg 미들급 타이틀 매치 황인수(84.5kg) VS 오일학(83.6kg)]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147.7kg) VS 금광산(102kg)]
[-84kg 미들급 최원준(84.5kg) VS 임동환(84.5kg)]
[-65.5kg 페더급 박해진(65.9kg) VS 오두석(65.9kg)]
[-70kg 라이트급 박시원(70.4kg) VS 김태성(70.4kg)]

[로드몰 ROAD FC 058 1부 / 7월 3일 오후 4시 SPOTV 중계]
[-61.5kg 밴텀급 양지용(61.8kg) VS 이정현(61.9kg)]
[-65.5kg 페더급 이성수(65.9kg) VS 박진(65.5kg)]
[-60kg 계약체중 김영한(60.4kg) VS 최 세르게이(59.9kg)]
[-57kg 플라이급 서동수(57.4kg) VS 김우재(57.3kg)]

사진=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