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8] 김재훈, ‘영화배우’ 금광산에 1R TKO승… 데뷔 7년 만에 첫 승
입력 : 2021.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김재훈(31, G 복싱짐)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김재훈은 3일 오후 6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로드몰 ROAD FC 058 무제한급 경기에서 45세 영화배우 금광산(45, 팀 스턴건)을 1라운드 2분 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김재훈과 금광산은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금광산은 김재훈의 경기를 보고 “쟤 정도는 체력 훈련만 3개월 해도 이길 수 있다”며 도발했고, 3년 만에 시합이 잡혔다.

터치 글러브를 한 후 경기가 시작됐다. 김재훈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다. 로우킥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탐색했다. 금광산은 빙빙 돌며 경기를 운영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김재훈이 순간적으로 펀치를 날리며 돌진했다. 이후 금광산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이 말리며 경기가 끝났다. 김재훈은 프로 데뷔 7년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다.

[로드몰 ROAD FC 058 2부]

[-84kg 미들급 타이틀전] 황인수 VS 오일학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VS 금광산
-김재훈 1R 2분 6초 TKO승
[-84kg 미들급] 최원준 VS 임동환
-최원준 1R 3분 1초 숄더 프레스 SUB승
[-65.5kg 페더급] 박해진 VS 오두석
-박해진 1R 59초 SUB승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김태성
-박시원 1R 16초 KO승

[로드몰 ROAD FC 058 1부]

[-61.5kg 밴텀급] 양지용 VS 이정현
-양지용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5.5kg 페더급] 이성수 VS 박진
-박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0kg 계약체중] 김영한 VS 최 세르게이
-최 세르게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57kg 플라이급] 서동수 VS 김우재
-김우재 2R 1분 45초 TKO승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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