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서부 1위' 샌프란시스코, 롱고리아-데스클라파니 동시 부상 이탈 '악재'
입력 : 2021.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에반 롱고리아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롱고리아와 데스클라파니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롱고리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데스클라파니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IL에 올랐다. 두 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좌완 투수 새미 롱과 우완 제이 잭슨을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14년 차 베테랑 롱고리아는 지난 6월에 이어 시즌 2번째 IL에 올랐다. 그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60일짜리 IL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에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관련 IL은 최소 기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바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클라파니의 부상은 샌프란시스코를 걱정스럽게 했다. 그는 올 시즌 24경기 132.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5패 ERA 3.26 123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데스클라파니는 이날 불펜에서 간단한 캐치볼을 했지만, 오른쪽 발목에 계속 통증을 느꼈고 결국 IL에 올랐다. 그는 25일 다가오는 뉴욕 메츠전에 선발 예정이었지만 출장이 불가능해졌고, 콜업된 새미 롱이 대신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롱은 올 시즌 8경기 28.1이닝 1승 1패 ERA 5.72, 롱과 함께 콜업된 불펜투수 잭슨은 15경기 14.2이닝 2승 ERA 3.6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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