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물질 사용으로 퇴장당했던 칼렙 스미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결국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센트럴 스포츠’ 닉 파이코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펜투수 스미스가 글러브에 이물질이 묻었다는 이유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19일 애리조나의 홈구장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6회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8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와 이물질 검사를 받았다. 심판진은 검사 중 이물질이 의심되는 검은 이물질을 발견하고,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당시 경기 심판조장이었던 톰 헬리온은 “글러브 안쪽에서 검은 이물질에서 끈적임이 느껴졌고, 경기를 주관하던 심판 4명 전원이 이물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이에 격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땀과 흙이 섞인 것이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검사하는 것을 알고 모두가 이것에 집중하고 있는 와중에 이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스미스는 결국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애리조나는 이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징계를 그대로 받을 경우 이물질 위반으로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빅리그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 없어 애리조나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리조나 리퍼블릭/센트럴 스포츠’ 닉 파이코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펜투수 스미스가 글러브에 이물질이 묻었다는 이유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19일 애리조나의 홈구장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6회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8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와 이물질 검사를 받았다. 심판진은 검사 중 이물질이 의심되는 검은 이물질을 발견하고,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당시 경기 심판조장이었던 톰 헬리온은 “글러브 안쪽에서 검은 이물질에서 끈적임이 느껴졌고, 경기를 주관하던 심판 4명 전원이 이물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이에 격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땀과 흙이 섞인 것이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검사하는 것을 알고 모두가 이것에 집중하고 있는 와중에 이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스미스는 결국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애리조나는 이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징계를 그대로 받을 경우 이물질 위반으로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빅리그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 없어 애리조나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