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레전드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은퇴 계획에 대해 밝혔다.
몰리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전 인터뷰를 했다.
그는 연장계약에 대한 질문에 “다음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19년이나 뛰었고, 포수 포지션은 힘든 자리다. 당장은 최선을 다하고, 몸도 만들겠지만, 나는 나이가 들었다. 항상 좋은 몸 상태에서 높은 수준에 플레이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몰리나는 2000년 4라운드 113번 픽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04년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8년을 뛰었다.
그는 통산 2,120경기에 나와서 타율 0.280 168홈런 983타점 2,090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냈고,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9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대표 포수로 거듭났다.
내년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몰리나는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데이빗 오티즈와 같이 은퇴 투어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몰리나는 “신시내티와 시카고에 가서 야유를 모두 들을 예정이다. 아주 멋질 것이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웃었다.
또, 몰리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포수다.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빨간 재킷을 입고 싶다. 팀을 떠난 후에도 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자신의 배터리 단짝 아담 웨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몰리나는 “나는 계약을 끝냈으니 그에게 매일 전화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몰리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전 인터뷰를 했다.
그는 연장계약에 대한 질문에 “다음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19년이나 뛰었고, 포수 포지션은 힘든 자리다. 당장은 최선을 다하고, 몸도 만들겠지만, 나는 나이가 들었다. 항상 좋은 몸 상태에서 높은 수준에 플레이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몰리나는 2000년 4라운드 113번 픽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04년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8년을 뛰었다.
그는 통산 2,120경기에 나와서 타율 0.280 168홈런 983타점 2,090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냈고,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9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대표 포수로 거듭났다.
내년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몰리나는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데이빗 오티즈와 같이 은퇴 투어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몰리나는 “신시내티와 시카고에 가서 야유를 모두 들을 예정이다. 아주 멋질 것이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웃었다.
또, 몰리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포수다.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빨간 재킷을 입고 싶다. 팀을 떠난 후에도 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자신의 배터리 단짝 아담 웨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몰리나는 “나는 계약을 끝냈으니 그에게 매일 전화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