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일 볼티모어전 선발 등판…‘시즌 13승+팀 4연승’ 한 번에 노린다
입력 : 2021.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25경기 143.2이닝을 소화, 12승 7패 ERA 3.88 11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게릿 콜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다승 부문 2위에 올라있다.

13승에 첫 도전한 지난 26일, 류현진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는 3.2이닝 7실점 7피안타(3피홈런)으로 강판됐다.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허용한 류현진은 “모든 공의 제구가 잘되지 않았다”며 더 나아질 것을 다짐했다.

슬럼프 탈출을 노리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볼티모어를 만난다. 볼티모어는 40승 90패를 기록하고 있고, 올 시즌 류현진을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키건 에이킨이다. 에이킨이 지난 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긴 했지만, 올 시즌 1승 8패 ERA 7.26으로 토론토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투수다.

류현진을 돕는 조지 스프링어의 복귀도 반갑다. 그가 외야수로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타선과 류현진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31일 복귀전에서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투타조화로 31일까지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으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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