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스프링어, 팀 패배만큼 뼈아픈 부상…7회 도중 교체
입력 : 2021.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가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

스프링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7회 1사 1루에서 3루 땅볼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이후 마커스 시미언의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하지만 이때 3루로 향하던 스프링어는 급하게 멈추고, 2루로 귀루했다.

귀루한 스프링어는 무릎을 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찰리 몬토요 감독이 나와 교체를 지시했다. 주자는 제러드 다이슨으로 바뀌었고, 스프링어는 그대로 경기에서 빠졌다.

스프링어는 이미 3번이나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바 있다. 이날 통증을 느낀 부위가 마지막 부상 부위와 같아 몬토요 감독이 예방차원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스프링어가 다시 IL에 오른다면 다이슨과 새로 계약한 그레고리 폴랑코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올 시즌 타율 0.266 16홈런 35타점 OPS 0.958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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