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4년 차 베테랑’ 찰리 모튼, 애틀란타와 1년 연장 계약…2023년 옵션 포함
입력 : 2021.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메이저리그 14년 차 베테랑 투수 찰리 모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연장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튼과 1년 2,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2023년에도 2,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모튼은 200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았다. 2008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2016년까지 두 자리 수 승수에 단 한 번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의 꽃을 피웠다. 2017년 14승 7패 ERA 3.62로 활약했고, 월드시리즈에서 1승 ERA 1.74로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 반지도 얻어냈다. 2018년에도 15승 3패 ERA 3.13으로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이후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온 모튼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모튼은 16승 6패 ERA 3.05로 올스타는 물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도 올랐다.

2년 계약이 끝난 뒤 친정팀 애틀랜타로 복귀했고, 올 시즌 28경기 158이닝을 소화하며 13승 5패 ERA 3.47 18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모튼은 지난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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