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선발 보강 위해 벨라스케스 영입…스넬은 IL행
입력 : 2021.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날 로스 뎃와일러 영입으로 불펜 보강에 이어 선발 마운드도 보강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된 빈스 벨라스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주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벨라스케스는 계약 후 곧바로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이관됐다.

벨라스케스는 2010년 2라운드 58번 픽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거쳐 샌디에이고에 입단하게 됐다. 통산 성적은 152경기 638.1이닝 31승 41패 ERA 4.88 700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뛰며 21경기(17선발) 동안 81.2이닝을 소화, 3승 6패 ERA 5.95 85탈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또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벨라스케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일 이후 팀과 계약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들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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