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7실점’ 류현진, 오는 18일 미네소타전 개인 최다 14승 재도전
입력 : 2021.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14승에 재도전한다.

토론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출격하게 됐다. 그는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7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최악투를 했다.

볼티모어전 이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4.11까지 올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4점대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 팀이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에이스가 이 흐름을 이어가고 지난 경기 부진을 씻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또, 시즌 13승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게릿 콜(15승)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2위에 올라있다. 다승왕 도전을 위해서는 격차를 줄여야 한다.

류현진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미네소타를 상대한다. 당시 5이닝을 투구했고,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18일 선발투수로 우완 마이클 피네다를 예고했다. 피네다는 올 시즌 6승 8패 ERA 3.87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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