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로 나와 유격수 뜬공…시즌 타율 0.202
입력 : 2021.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대타로 경기에 나왔지만, 안타 없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6회 대타 출장했다.

그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투수 나빌 크리스맷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잭 리텔의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이후 6회말 투수 오스틴 아담스로 그대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02 6홈런 29타점 OPS 0.604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상대 선발 케빈 가즈먼 공략에 성공하면서 7-4로 승리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39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토니 팸이 2타점, 매니 마차도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2승 2패로 마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줄였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18일부터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2위를 놓고 운명의 3연전을 가진다. 이날 선발로 지난 16일 마이너 계약을 맺은 빈스 벨라스케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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