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가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개인 2번째 MVP에 도전하고 있다.
하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에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서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이후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4회에 7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하퍼가 다시 타석에 섰고, 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퍼는 6회 1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고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7회에도 타석에선 하퍼는 렉스 브라더스의 82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중간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하퍼는 시즌 3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하퍼는 9회 로날드 토레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퍼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볼넷 3득점으로 5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팀의 17-8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14 33홈런 77타점 OPS 1.055를 기록 중이고, 특히 최근 7경기에서 24타수 14안타 타율 0.500 4홈런 9타점 OPS 1.780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MLB.com’은 “하퍼가 속한 필라델피아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8.1%로 매우 낮다. 하지만 하퍼는 2015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않고도 MVP를 따낸 바 있다.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겠지만, 탈락한다 해도 그는 최고의 후보 중 한 명이다”며 하퍼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 지라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MVP와 사이영상은 우승팀 선수가 아닌 시즌 최고의 선수가 받아야 한다. 하퍼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였다. 이 상은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수여되어야 한다”며 하퍼의 수상에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하퍼의 가장 큰 경쟁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그는 현재 3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라있다.
당초 현지언론은 타티스 주니어의 MVP 수상을 점쳤지만, 후반기 하퍼의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내셔널리그 MVP 경쟁은 시즌 종료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에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서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이후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4회에 7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하퍼가 다시 타석에 섰고, 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퍼는 6회 1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고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7회에도 타석에선 하퍼는 렉스 브라더스의 82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중간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하퍼는 시즌 3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하퍼는 9회 로날드 토레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퍼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볼넷 3득점으로 5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팀의 17-8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14 33홈런 77타점 OPS 1.055를 기록 중이고, 특히 최근 7경기에서 24타수 14안타 타율 0.500 4홈런 9타점 OPS 1.780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MLB.com’은 “하퍼가 속한 필라델피아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8.1%로 매우 낮다. 하지만 하퍼는 2015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않고도 MVP를 따낸 바 있다.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겠지만, 탈락한다 해도 그는 최고의 후보 중 한 명이다”며 하퍼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 지라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MVP와 사이영상은 우승팀 선수가 아닌 시즌 최고의 선수가 받아야 한다. 하퍼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였다. 이 상은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수여되어야 한다”며 하퍼의 수상에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하퍼의 가장 큰 경쟁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그는 현재 3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라있다.
당초 현지언론은 타티스 주니어의 MVP 수상을 점쳤지만, 후반기 하퍼의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내셔널리그 MVP 경쟁은 시즌 종료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